우려스러운 한글유튜브 - 음란물 방치하지 말아야
Posted 2008/01/24 17:10 by 강경수, Filed under: 분류없음
한글유튜브가 오픈했다는 소식에 과연 국내 UCC 업체들의 반응들은 어떨까 궁금했는데요.개인적으로 크게 걱정되거나 우려스러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구글코리아가 생긴 이래 이미 한글유투브 오픈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었으니 말이죠(사실 예정보다 좀 늦어졌죠). 또한 구글코리아가 아직까지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이 1.4% 불과하니 한글유투브도 시작이야 거창하게 했지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이든 유튜브든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한글유투브를 살펴보면서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이트를 살펴보다 보니 구글코리아에 한글유튜브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채널 쪽을 살펴보다가 몇몇 댓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성인사이트에서 볼 법한 하드코어류의 음란물이 쎔네일 형태로 버젓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문제는 이것이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됐다는 것입니다(제가 확인한 게 아침 9시쯤이고 점심 전후에도 계속 있었으니 말이죠). 구글코리아에서 과연 제대로 조치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기술적으로 제가 잘 모르겠지만 썸네일 자체를 자동적으로 필터링할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참고로 화면 캡처한 것을 증거 자료로 올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수위가 너무 높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얼마 전 구글에서 검색된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이 구글코리아에 항의를 했더니 본사로 직접 연락하라는 답변을 들어 황당해 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구글이나 유튜브가 한국에서 성공을 하든 안하든 개인적으로 상관은 없지만 이와 같이 음란물이나 개인정보유출 문제에서 만큼은 좀 심각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즈니스도 좋지만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수 있는 이러한 문제를 간과하면 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조카가 한글유투브에 안 들어갔기를 바라면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in Experience Elegy Project)
* 글을 다 쓰고 살펴보니 조인스닷컴에 사진과 더불어 관련 기사가 떴네요.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1/24/30519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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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유튜브가 제휴한 국내 업체는 7개가 아니라 9개입니다. 또한 글에 오탈자와 어색한 문장이 좀 있는데요 이 모든 부분을 다시 교정한 것을 제 메인 블로그(ielegy.tistory.com)에 반영했습니다.

